강남역프리즈비1 아이폰 12 미니 블랙 128기가 프리즈비에서 구매 존버는 승리한다! 아이폰 5S를 물에 빠뜨렸던 때 부터 작은 아이폰을 기다려왔던 나는, 드디어 아이폰 12 미니를 손에 넣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그 날은, 박근혜 탄핵 2차 촛불집회 날이었다. 나무위키에 검색해보니 2016년 11월 5일이다. 미지랑 광화문에 갔다가 영천시장으로 떡볶이를 먹으러 갔는데 정말 너무너무 화장실이 급했다. 급히 화장실을 찾아서 변기에 앉았는데 핸드폰이 바지 뒷주머니에 있었다. 그렇게 내가 아끼던 예쁜 아이폰은 침수폰이 되었다. 그 후로 폰 하나에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 임시로 이것저것 사용했다. 동아리 동기가 빌려준 공기계 아이폰 SE, 화웨이폰, 화웨이폰(잃어버리는바람에 중고로 같은모델을 샀던..), 동생이 안쓰는 갤럭시8, 버티다버티다 중고로 산 아이폰 8까지. 기기.. 2020.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