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바 유네스코 세계유산: Le Strade Nuove and the system of the Palazzi dei Rolli

제노바의 신작로 (르 스트라다 누오보, Le strade nuove) 와 롤리 궁전 시스템 (팔라찌 데이 롤리, Palazzi dei Rolli) 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에 건설된 유적으로, 유럽 최초로 공공기관이 진행한 통합적 도시개발 계획의 사례라고 한다.

1576년 의회의 주최로 민간 고급 저택 안에 ‘공공 숙박소’라는 공간을 만들어 냈고, 신작로를 따라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의 궁전들이 들어섰다. 이 고급 저택과 궁전들을 묶어 ‘팔라치 데이 롤리’라고 부르는데, 국가를 공식 방문하는 원수나 주요 인물들이 머물 수 있도록 개인 저택을 공용화한 대표적 사례이다.

아래는 제노바의 신작로와 팔라치 롤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기준이라고 한다.

기준 (ⅱ) : 르 스트라다 누오보와 인접한 궁전들은 16세기와 17세기의 건축발달을 보여주며, 특히 도시계획에 관한 가치가 상호 교류한 증거를 보여 준다. 당시의 건축 관련 논문에서는 이런 사례들이 발표되었고, 제노바의 르 스트라다 누오보와 후기 르네상스 궁전들은 유럽의 마니에리즘 양식과 바로크 건축양식의 발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기준 (ⅳ) : 제노바의 르 스트라다 누오보는 건축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는 귀족적인 저택이 모여 있는 도시의 탁월한 사례이다. 제노바는 16세기와 17세기에 권력의 절정기에 있었던 상업도시이며 당시의 경제와 정치의 발달상을 보여 준다. 제노바의 도시계획은 새로운 개혁정신을 제시하며 제노바의 1563년부터 1640년간, 100년의 역사를 표현하고 있다. 1576년 제노바 공화국은 법률에 의거해 아름다운 팔라치 데이 롤리를 국빈의 공식 숙박지로 지정하였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https://naver.me/GDN1IzLf)

가리발디 거리 (Via Garibaldi) 의 궁전들을 구경다니며 롤리에 포함된 궁전들을 거의 다 둘러봤던 것 같다. 사진을 정리해가며 틈날 때마다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https://maps.app.goo.gl/imn6LvQe9XPPwpmAA?g_st=ic

Le Strade Nuove and the system of the Palazzi dei Rolli · 4.7★(220) · Historical 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