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하기

모나코 당일치기 루트 추천

by 솔_솔_ 2023. 8. 11.
반응형

제노바에서 모나코로 두번째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꼭 들러볼 곳만 정해두고 가는 기차편만 구매해서 출발했고 모나코에 도착하자마자 역 안에 있는 관광 안내소부터 들렀다. 모나코 여행을 처음 했던 날은 노동자의 날이어서 관광 안내소가 닫혀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들를 수 있었다. 스탬프 찍힌 여권모양 수첩도 받은것 뿐 아니라 당일 여행에 최적화된 루트를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추천받은 루트!

모나코 당일 여행은 기차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모나코의 기차역은 몬테까를로 역 하나 뿐인데, 출입구들이 멀기 때문에 여행 루트에 따라 출입구를 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승강장 출입구를 포함해서 들러본 곳은 순서대로 아래와 같다.

1. 몬테카를로 역 출구
카지노방향의 출구로, 한참 걷다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2. 정원 / 3. 유리 테라스 쇼핑센터 / 4. 대리석 쇼핑 센터
우린 정원을 즐기고 쇼핑센터는 외관만 구경했다.

5. 몬테까를로 카지노
카지노 건물 내부을 구경하고 사진찍으며 놀았다. 카지노 입장은 유료인데 지난번에 들어가보기도 했고 시간도 없어서 입장은 하지 않았다.

6. 정원
카지노에서 정원까지 걸어가는 짧은 구간에 정말 멋진 자동차들을 볼 수 있었다. 그 앞에 있는 오래된 건물과 바다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즐겼다.

7. 자동차 박물관
왕자 레알레 3세가 모은 클래식카/레이싱머신 컬랙션을 볼 수 있다.

8. 아쿠아리움
자동차 박물관에서 아쿠아리움까지 이동할 때에만 택시를 탔다. 높은 성벽을 따라 걸어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택시 타는것을 추천한다. 비용은 18유로였다.

9. 성당
마지막 입장시간이 17시 30분인데 입장 시간이 지나서 외관만 보았다. 흰 대리석으로 장식된 외관이 단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지난번 여행에서 내부를 보았었는데 내부도 평온한 느낌이었다.

10. 대공궁
그레이스첼리가 살았던 것으로 유명한 궁이다. 여기는 마지막 입장이 18시이다. 17시 58분에 티켓 구매해서 겨우 들어갔다.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지만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빌려줘서 좋다. 입장료는 10유로.

11. 몬테카를로 역 입구
대공궁에서 성벽을 따라 걸어내려온 뒤 마을을 조금 지나먄 큰 유리건물 안에 입구가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