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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이탈리아2

제노바에서 세라발레 아울렛 가기 지금까지 바이어인 플렛메이트와 세라발레 아울렛에 세번 다녀왔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가보며 가는방법을 기록한다. 오늘 목적은 드레스를 작은 사이즈로 교환하는 것! 구매했던 드레스와 인보이스를 챙겨간다. 먼저, 여느때와 같이 기차 티켓부터 샀다. 한번에 아울렛에 가는 방법은 없고, brignole 역에서 기차를 타고 seravalle scrivia 라는 역에 내린 뒤 버스로 갈아타고 가야한다. 산 티켓은 아래와 같은데, 버스까지 포함된 티켓이다. 먼저 브리뇰레 역으로 가서 내가 탈 기차인 2128번의 탑승 플랫폼 번호를 확인한다. 11번 플랫폼이라는걸 확인한 후 안쪽으로 쭉 걸어가면 11번 플랫폼이 보인다. 위로 올라가니 이미 기차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기차에서 블로그 포스팅을 정리하다보니 Sera.. 2022. 9. 11.
친퀘테레 (1) - 트래킹 계획 세우고 기차타기 지난주 주말은 피곤해서 집안일하고 밥해먹고 쉬기만 했는데, 몇 번 안 되는 주말을 그냥 보내기가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혼자라도 운동 겸 친퀘테레 트래킹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생각해보니 혼자 여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친퀘테레는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탈리아 서북부의 리구리아 해안을 따라 절벽 위에 건설된 5개의 해안 마을들이다. 제노바와 피렌체 사이에 있어서 피렌체 여행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것 같다. 당일치기 여행 계획에 앞서 수집한 친퀘테레 관련 정보는 아래와 같았다. - 각 마을을 잇는 길이 모두 트래킹 코스로 있음. 제주 올레길을 만들 때 이 트래킹 코스를 벤치마킹했다는 걸 보니 하이킹과 평지 트래킹 사이 정도의 난이도가 예상됨. - 리오마조레와 마나롤라, 코르닐리아 사이의 트래.. 2022.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