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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바16

제노바 젤라또 맛집: Fruit & Ice cream Factory 무려 작년에 이탈리아 친구 안젤라에게 추천받아 함께 갔던 수제 젤라떼리아이다. 산 로렌초 대성당 근처에서 젤라또를 먹고 싶을 때마다 이 가게가 생각났었는데 가게 상호와 위치가 기억나지 않아서 못 갔었다. 핸드폰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사진을 발견한 김에 위치를 적어둬야지. 안젤라가 여기는 과일 젤라또가 맛있다고 해서 망고 젤라또를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근처에 간다면 잊지 말고 찾아가야겠다. 구글 검색해보니 별점도 4.8이나 된다! 주소는 아래에~ https://maps.app.goo.gl/7daoTDNL3ms1WfsW7?g_st=ic Fruit & Ice cream factory · 4.8★(572) · Ice cream shop Via S. Lorenzo, 55R, 16123 Genova GE.. 2023. 8. 18.
제노바 포트로안티코 식당 잇탈리 (Eataly) 잇탈리는 제노바에 도착해서 제노베제 친구 엘리사와 처음 만나서 갔던 식당이었다. 엘리사가 제노바를 간단히 소개해준 후 시원한 곳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도록 잇탈리로 안내해 줬다. 포르토 안티코의 선셋과 야경을 보며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먼저 아페리티보를 주문했다. 꽤나 퀄리티가 좋은 야채튀김, 감자튀김과 함께 아페롤 스프리츠를 즐겼다. 이것만 먹었어도 배가 제법 찼는데, 메인 저녁으로 피자까지 주문했다. 이탈리아에서는 1인 1 피자를 주문한다는 것을 이때 처음 알게 됐다. 피자를 먹기로 하고 당연히 1판을 주문해서 쉐어 할 줄 알았는데 피자가 2판이 나와서 정말 놀랐다. 친구가 배부르면 피자 끝부분은 빼고 먹으라고 알려줘서 그렇게 했다. 양이 많지만 정말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이어서 튀김과.. 2023. 8. 6.
이탈리아 제노바 기차 지하철 버스 티켓 제노바 기본 교통권인 제노바 패스 대중교통 티켓을 이용할 때마다 살 수도 있지만 하루/일주일/한 달/두 달/일 년 이용권을 살 수도 있다. 나는 매번 사는 건 번거로워서 3개월권 프로모션을 할 때 사두었었는데, 만료되어서 2달치를 또 샀다. 제노바 AMT는 제노바 안에서 기차+버스+지하철을 기한 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매는 아래 Genova AMT에서 할 수 있다. https://www.amt.genova.it/amt/ 제노바 패스 구매에 쓸 수 있는 보너스 쿠폰 이탈리아에서 만난 친구가 대중교통 쿠폰을 받는 방법을 알려줘서 60유로 보너스를 받아놨었다. 이건 가끔 갑자기 정부에서 제공되고, 아마 노동자나 학생을 대상으로 주는 것 같다. 보너스 받는 건 아래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https.. 2022. 9. 26.
제노바 아페리티보 맛집 Storico 페라리 광장이 잘 보이는 이태리 음식점이자 카페인 Storico Lounge Cafe이다. 아래 사진처럼 길가에 있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저녁 이른시간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알찬 구성을 내주는 아페리티보다. 이탈리아에 와서 처음 사먹었던 음식은 아래 바질페스토 파스타였다. 내 입에는 짰지만 뷰가 너어어무 좋아서 기분은 좋았다. 밥먹는 중에 슈퍼바이저에게 전화가 와서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느라 따뜻할 때 즐기지 못했던게 아쉽다. 계산을 하고보니 생각보다 금액이 컸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엉뚱한 메뉴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취소 후 재결제를 했다. 이때부터 꼭꼭 영수증 가격을 확인하고있다. 아휴 귀찮아 그 후에는 출근전에 아침식사 대신 카푸치노를 마시러 가기도 하고, 잠깐 친구를 만날 때 들러 스.. 2022. 9. 14.
제노바 바다 오페라 Opera on the sea 8월 3일 저녁, 플랫메이트 덕분에 제노바 항구에사 열리는 오페라를 무료로 보게 되었다. 제노바의 중국인 학생 커뮤니티가 아주 큰 것 같던데, 거기에서 무료 입장을 시켜준 모양이다. 같은 연구소에서 일하는 중국인들을 만나서 인사도 하고 그랬다 ㅎㅎ 다른 관객들이 모두 입장한 후, 시작 직전에 들어갈 수 있었다. 맨 뒷자리긴 했지만 파도소리와 함께 듣는 오페라는 처음이라 색다르고 좋았대. 멀리서 봐도 표현이 풍부함이 느껴졌다. 이태리 사람들은 모국어로 오페라를 듣는 느낌이 어떨까? 내가 판소리 마당놀이 보는것처럼 직관적으로 다 보이겠지?? 부럽다~~ 오랜만에 음악 들어서 너무 좋았다ㅠㅠ 카메라 움직임이 엉망이어서 아쉽당 마지막 곡이 끝나고 다들 일어나서 브라보 브라비를 외쳤다. 퀄리티와는 별개로 어린 아이.. 2022. 9. 13.
제노바에서 세라발레 아울렛 가기 지금까지 바이어인 플렛메이트와 세라발레 아울렛에 세번 다녀왔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가보며 가는방법을 기록한다. 오늘 목적은 드레스를 작은 사이즈로 교환하는 것! 구매했던 드레스와 인보이스를 챙겨간다. 먼저, 여느때와 같이 기차 티켓부터 샀다. 한번에 아울렛에 가는 방법은 없고, brignole 역에서 기차를 타고 seravalle scrivia 라는 역에 내린 뒤 버스로 갈아타고 가야한다. 산 티켓은 아래와 같은데, 버스까지 포함된 티켓이다. 먼저 브리뇰레 역으로 가서 내가 탈 기차인 2128번의 탑승 플랫폼 번호를 확인한다. 11번 플랫폼이라는걸 확인한 후 안쪽으로 쭉 걸어가면 11번 플랫폼이 보인다. 위로 올라가니 이미 기차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기차에서 블로그 포스팅을 정리하다보니 Sera.. 2022. 9. 11.